
토탈워 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게임성은 한 가지 이지만 컨셉만 바꿔서 매번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내는 효자 게임입니다.
약간 무쌍 시리즈, 야구 시리즈, 축구 시리즈 처럼 매 번 다르게 나오는데 그 이유와, 그 중 가장 재미있게 한 삼국지 편을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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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역사속으로 실제로 들어가보면?
- 토탈 워란?
Total war.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전쟁 게임입니다.
시리즈물이 많은 이유는, 이 세계에 전쟁이 너무나 많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전국시대, 로마 전쟁, 나폴레옹 전쟁, 아틸라 전쟁, 이집트 전쟁, 등등 전 세계에 수많은 전쟁이 있으며, 그 전쟁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 특징들만 살리고,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한 거의 1~2년 마다 한 편씩 출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수 많은 컨셉이 있기 때문에 그 중 본인이 좋아하는, 잘 알고 있는 역사와 관련된 작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판타지 판도 있습니다 바로 토탈워: 워해머 4000
영국의 IP인 가상 판타지 역사물인데, 꽤나 상세하게 만들어진 전쟁판의 IP를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고, 초 대박이 터져서 토탈워 게임 시리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준 인기 시리즈물이기도 합니다.
- 게임 특징
- 문명

역사 관련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문명을 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문명은 각각의 문명을 선택해서 군인, 기술, 문명, 외교, 등으로 자신의 국가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턴제로 진행되며 그 턴 동안 군사를 이동시킬 수도 있고
주변에 강한 군사력을 가진 나라가 없다면 기술 개발에 돈을 투자해서 미래를 도모할 수 도 있습니다.

실제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고, 위 사진처럼 맵에서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쟁 결과만 보여줍니다.
반면 토탈워는..

실제로 군사들의 수가 다 보입니다.
대표 병사들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병의 수, 궁병의 수, 기마병, 기마궁병, 창병, 정예병, 특수 부대 등등 모든 부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공성전도 가능하며, 기마병으로 상대 보병들을 휩쓸 수도, 미리 숲에 부대를 숨겨둔 뒤 뒤에서 기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문명은 한 나라의 탄생과 그 나라의 몰락까지 몇 백, 몇 천년의 역사를 플레이하는 게임이라면
토탈워는 그 수 많은 역사들 중 딱 한 부분,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그 중 무조건 적으로 전쟁이 들어가죠.
문명처럼 똑같이 턴제로 유닛들을 이동하지만, 문명처럼 문화 승리는 없습니다.
기본 전제가 대전쟁시대입니다.
한국의 임진왜란을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런 혼동의 시대에 문화 승리니, 기술 개발이라니, 그런건 할 수 없죠.
딱 그 시대만 정해서 나라를 운영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군사 훈련, 무기 개발, 외교만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기본적인 게임성은 문명하고 비슷합니다.
나라가 있고, 주변 나라들과 친해지면서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고, 땅을 점유하고, 군사력을 키우면서 전국통일을 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토탈워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전쟁입니다.
상대 진영과 부딪히면 전쟁을 실제로 조작할지 아니면 결과만 볼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결과만 보는 경우는 압도적으로 우세 했을 때, 혹은 전쟁 한 번 치르기가 너무 힘들 때 그냥 컴퓨터 계산에 맡기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정말 비등 비등한 세력일 때, 혹은 그 다음 진행을 위해서 군사력을 아껴야 할 때는 직접적으로 전쟁을 조작하는데요.

이런식으로 부대를 지정하는데, 이게 뭐 무슨 차이가 있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게임 제작사들은 전쟁에 진심입니다.
정면에서 들어오는 경우 방패병들 때문에 딜이 잘 안들어가고
측면에서 공격할 경우 데미지가 더 들어가며
부대가 갑자기 측면으로 회전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기마병은 일반 보병에게는 강하지만 창병에게는 약하고
투석병은 사거리가 매우 길어서 대치할 때 좋지만, 그만큼 접근전으로 빠르게 들어오면 당하고.
등등 상대의 상황에 따라 내 부대의 구성도 바꿔야 하며, 이미 군사 개발에 들어간 트리를 뒤바꿀 수는 없으니 나라마다 상성이 생기게 되고, 공성전에 강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징키스칸처럼 기마병 플레이로 속전 속결로 평지에서 모든 전쟁을 끝나도록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 시대에 있었던 모든 전략과 기술들이 있기 때문에 몇 백시간을 해도 뉴비로 불릴 수 밖에 없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타입의 게임이지만, 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동전투, 전투 건너뛰기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제가 또 좋아하는 게임중에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문명의 나라 운영을 빼고, 토탈워의 전쟁만 들어가 있는 게임인데 배경이 현대전입니다.
여러분들.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 장르의 게임이 사실 꽤 많은 사실 알고 계십니까?
스타크래프트가 한국에서 너무 잘 되기도 했고, 그 전에 워크래프트 등으로 RTS 붐이 일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임진록, 천년의 신화, 택티컬 커맨드 등등. 그 중 그나마 가장 잘 된 게임이 커맨드 앤 컨커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게임들은 세월의 흐름을 버티지 못하고 지금은 그 자취를 감추었는데요.
여기 아직 운영되는 현대판 스타가 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등 시대상만 고정해 놓고
각 나라의 스타일을 살려서 진영을 선택하면 군사, 탱크 등을 업그레이드 및 생산해서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모든 종족이 테란인 건데요. 아마 이렇게만 말하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게이머들이 약간 화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이야기는 차치하고 이 게임을 꺼낸 이유는, 유닛을 이동하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스타의 RTS와 가장 큰 차이는, 유닛을 컨트롤 해야 하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토탈워와 컴퍼니는 둘 다 진영의 건물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닛을 얼마나 잘 컨트롤 하냐, 상대 부대의 종류가 무엇이고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심지어 유닛이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공격력과 방어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닛 한 두개를 그냥 냅두는건 절대 안됩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는 환경의 영향도 어마무지하게 많이 받습니다. 갓겜이니까 추천합니다)
문명의 전쟁판이라는 명성에 맞게 토탈워는 전쟁의 디테일에 그 힘이 많이 실려있기 때문에, 문명의 시뮬레이션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작 플레이 했을 때 토탈워의 RTS성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최소한 RTS에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장점
다시 말하지만 시리즈가 많습니다.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시리즈입니다.
당연히 저도 다 못해봤습니다.
굳이 예전꺼 부터 할 이유가 없는 게임이기때문에 원하는 컨셉만 골라서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영국게임사에서 만든 게임이기 떄문에 역사를 받아들이는 체감이 우리 나라하고는 약간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삼국지인데요.
정말 잘 만든 게임이지만 DLC를 내면서 약간 이상해집니다.
삼국시대 다음에 일어난 8왕자의 난을 DLC로 냈는데, 사실 그렇게 되면 이미 삼국지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황건적 프리퀄과 다른 진영을 추가해 달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적벽대전과 이릉대전이 없거나, 정사와 연의를 혼동하고, 삼국지라는 역사가 우리 나라에서는 필독서였던 반면 서양은 사무라이를 더 좋아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일본 역사를 필독서로 하긴 힘들긴 했을겁니다) 약간 포인트라고 해야하나..좀 무언가 애매한 부분에 힘을 주는(?)느낌이 듭니다.
시리즈물이 참 많은데, 중요한건 모두가 같은 게임성을 가진건 아닙니다.
발전이 없는 게임사가 아니기 때문에 해가 지날수록 새로운 기능, 게임성을 추가한다던지 해서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는 중입니다. 그 중 가장 잘 된 명작아 로마이긴 한데, 출시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년전 게임이 1편입니다. 지금 보면 그래픽도 그렇고 타격감 등 그때 그 시대 당시에 명작인 것이고, 지금 생각했을 때 이 게임이 없었다면 그 뒤의 게임이 안나왔기 때문에 명작으로 불리는 것이지 지금 하면 역체감때문에 못할 수 있습니다. 그냥 최근 나온 시리즈 중 가장 좋은 작품을 알아봐서 고르는게 낫습니다.
역사를 잘 모르신다면 워해머시리즈를 하는게 아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상 판타지이지만 그만큼 역사 고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재미있는 설정들을 많이 넣었습니다.
- 지식
장점...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넣습니다.
아무튼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만든 전쟁영화이기 때문에 이 게임을 제대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공부를 하게 됩니다.
사실상 역사 공부가 게임 공략을 보는 것익 때문에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그 게임과 관련된 역사의 고수가 됩니다. 마치 대항해시대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 그만큼 이미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그 세계관의 전쟁 기간을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팬심에서라도 강제적인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 전투
아마 이 게임보다 나은 대규모 전쟁게임은 현재는 없고, 앞으로도 나올까 말까일 것 같습니다.
전투의 규모도 좋고 날이 갈수록 발전해 나가는 그래픽과 카메라 모드, 환경 덕분에 실제 전쟁 다큐멘터리에서 가상으로 군대를 만들어서 리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전쟁 시뮬레이션으로서 사실상 최고의 위치에 있는것 같습니다.
- 단점
- 진입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문명보다 높습니다. 문명은 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지만, 토탈 워는 실시간으로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거에 초첨을 맞춘 게임이기 때문에 이 컨텐츠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게임의 재미 중 6할은 못즐기는 느낌입니다.
- 시리즈가 너무 많습니다
진짜 많아서 하기가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영화도 시리즈물로 나오면 마지막 작품이 나온 다음에 1편부터 보는 스타일입니다. 중간에 끊기는걸 싫어해요.
듄도 파트3가 나오면 볼겁니다.
신비한 동물사전도 시리즈 다 나오면 볼려고 했는데 그만....
아무튼 그만큼 많은 시리즈때문에 선택지가 많고, 취향에 맞는 걸 고를 수 있지만, 그만큼 시리즈가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더 높아집니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세키로를 만든 이유, 엘든링을 만든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전쟁은 좋지만...
전쟁이 중심이 게임이라 사실 외교쪽으로 가자면 문명을 못이깁니다. 그냥 문명이 좋으신 분들은 계속 문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게임을 오래 못하는 성격이라, 전투 한 번에 최소 30분, 1시간 이상은 잡아 먹어야 해서 저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면 게임의 재미를 완전히 느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함)
- 그 외
이 게임은 현재 20년 넘게 이어져온 시리즈 물입니다.
때문에 기능 하나 하나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매우 훌륭합니다.
절대로 1~2년 고민한다고 나오는게 아니라 몇 년간 계속 게임을 개발하고, 그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발전시키기에 나오는 디테일한 부분들이 훌륭합니다. 버튼 하나 클릭해도, 로그인 장면만 봐도, 정말 발전했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와우를 못합니다. 그래픽의 역체감 때문인에요. 쉽게 말해 옛날 그래픽을 저는 참을 수가 없어서 옛날 게임은 오래 못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스타1도, 와우도, 워크도, 그 외에 옛날에 명작이라고 평가받은 작품들도 마음으로는 정말 너무나도 하고 싶지만 그래픽 이슈로 못하겠습니다.
옛날 영화인 대부,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네마천국, 샤이닝이 명작인건 알지만, 요즘 시대에 보기에는 지나치게 지루하고 이제는 익숙해진 촬영기법이라는게 느껴져서 꾹 참고 보곤 합니다.
이건 단순히 제 성격으로 인한건데, 토탈워 시리즈는 매년 새롭게 게임을 출시하니 그 게임성은 더 발전되었고, 그래픽도 향상되어서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토탈워 시리즈 중 가장 명작이 로마라고 하지만, 차마 그래픽 이슈로 인해 로마는 못하겠어서 저는 삼국지, 워해머만 가끔 즐기고 있습니다.
- 총 평
제가 이 리뷰의 제목에 삼국지를 적은 것은 단순합니다. 제가 해본 토탈워 시리즈가 삼국지랑 워해머인데, 그 중 삼탈워(토탈워: 삼국)을 가장 재미있게 했거든요.
다른 작품들은 솔직히 안해봤습니다. 어쩌다 보니 근본적인 토탈워는 안하고 가장 대중적인 토탈워만 했지만, 한 번 해보면 압니다. 이 게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있구나.
여러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 게임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재미들이니까요.
공포 영화에서 무섭다고 혹평을 줄 수는 없죠. 전쟁 게임에서 전쟁이 지루하다고 혹평을 줄 수는 없습니다. 취향만 맞으면 이보다 재미있는 게임 찾기 힘들겁니다.
한국인 입문자라면 삼국지 추천합니다.
제발 한국 삼국시대 배경으로 하나만 만들어 줘요.(DLC로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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