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아앗있는 라면을 끓여보자 ! ]
를 주제로 플로우 차트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결과부터 보여드린 다음에 어떤 식으로 진행 되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1. 문제 정의: 맛있게 끓이기 위한 전제 정리
플로우차트를 만들기 전에 “라면을 끓인다”는 행동을 분해하기 위해 먼저 **가정(조건)**을 정리했다.
- 가정 1: 라면 종류는 신라면
- 가정 2: 조리 도구는 가스레인지
- 가정 3: 기본 식기 과정은 생략
- 가정 4: 불 켜는 행위 등 기초 조작은 생략
이 과정에서 깨달은 점은, 라면 한 그릇을 끓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것.
모든 경우의 수까지 고려하면 하위 분기가 20개 이상 생길 정도다.
하지만 이번 플로우차트에서는 목적을 “맛있게”로 제한하고, 불필요한 분기는 과감히 제거했다.
2. 대분류 설정: 라면 조리의 핵심 구조
수많은 조리 행위를 정리한 뒤, 결국 라면 끓이기는 아래 네 가지 대분류로 압축된다는 결론을 냈다.
- 물 넣기
- 면 + 스프 넣기
- 끓이는 과정 기다리기
- 완성 타이밍 결정하기
이 네 가지는 모든 라면 조리의 공통 골격이다.
냄비 크기, 물 높이, 봉지 뜯는 방식, 면 투입 스타일 등 세부 차이는 존재하지만 핵심은 동일한 흐름을 따른다.
저는 요리를 좀 했었기 때문에 기름에 향신채들을 한 번 볶고, 고추 기름등을 낸 다음에 토핑을 볶는게 맛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마치 짬뽕처럼 되는거죠.
말하다 보니 먹고싶어 졌습니다.

나무위키의 사진 가져왔는데 때깔이 괜찮네요.
3. 맛을 결정하는 세 가지 선택 구조
이번 플로우차트는 “맛있게”에 집중하기 때문에, 맛을 결정짓는 요소만을 추려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었다.
- 향신채 단계
- 파·마늘 등을 기름에 볶아 풍미를 올리는 과정
- ‘짬뽕처럼 맛을 내는 핵심 파트’
- 라면 끓이기 단계
- 물, 면, 스프, 끓이는 순서를 다루는 기본 조리 흐름
- 맛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메인 구조
- 토핑 단계
- 계란, 김, 참기름, 치즈 등 완성 후 선택적으로 추가
- 개성을 결정하는 요소
이 세 카테고리를 왼쪽에 정의된 선택 영역, 오른쪽의 최종 조리 흐름으로 배치해 융합한 플로우차트를 구성했다.

4. 시각화에서 배운 점: 정보 흐름은 ‘눈의 이동 경로’가 기준
플로우차트를 완성하고 보니, 만든 사람(나)은 이해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흐름이 헷갈릴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특히,
- 왼쪽의 카테고리
- 오른쪽의 통합 흐름
이 두 영역이 시각적으로 연결이 약해 보인다는 문제.
사람의 눈은 자연스럽게 왼쪽 → 아래 → 오른쪽으로 움직이는데, 이 이동에서 “이게 뭐지?”라는 지점이 생기면 흐름이 끊긴다.
따라서,
- 흐름 사이에 연결 라벨,
- 필요한 선택지에는 보조 설명,
- 시각적 그룹화를 위한 경계선 or 색 구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결국, 플로우차트는 만드는 것보다 읽히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5. 오늘 TIL 요약
- 조리과정을 구조화하면 사소한 행동도 복잡한 의사결정 트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맛있게”라는 목적을 잡으면 분기가 명확해지고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 향신채, 기본 끓이기, 토핑이라는 3요소 구조가 맛 결정의 핵심.
- 플로우차트는 내용뿐 아니라 읽는 사람의 눈 움직임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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